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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온도

은평구 아파트, 7월 거래 233건·평균가 9억 돌파

2026-08-06

2026년 7월 은평구 아파트 실거래는 1년 전보다 40건 늘어난 233건을 기록했고, 평균 거래가는 9.01억 원으로 처음 9억 원을 넘어섰다.

거래량, 1년 새 20% 넘게 늘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7월 은평구에서 신고된 아파트 거래는 233건입니다. 1년 전인 2025년 7월의 193건과 비교하면 40건, 비율로는 약 20.7% 늘어난 수치입니다.

거래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시장에 매도 희망자와 매수 희망자가 동시에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만 회전율 상승이 가격 상승 때문인지, 매물 증가 때문인지, 아니면 수요 유입 때문인지는 거래량 숫자 하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달 신고된 거래 중 계약이 해제된 건은 3건으로, 전체의 1.3% 수준에 그쳤습니다. 거래 이후 파기 비율이 낮다는 점은 계약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행됐음을 시사합니다.

평균 거래가 9억 원 첫 돌파, 1년 만에 1.31억 올라

7월 은평구 아파트 평균 거래가는 9.0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5년 7월의 7.70억 원에서 1.31억 원 상승한 것으로, 은평구 평균 거래가가 9억 원을 넘어선 것은 실거래 데이터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1년 만의 가격 상승 폭을 단순 계산하면 17%에 달합니다. 단, 평균값은 고가 대단지의 신고 건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특정 달에 고가 단지 거래가 집중되면 평균이 오르고, 저가 단지 거래가 많으면 평균이 내려갑니다.

12억대 단지들이 평균가 끌어올렸다

이번 달 거래 이력이 있는 단지 가운데 평균 거래가가 가장 높았던 곳은 녹번역e편한세상캐슬로, 평균 12.50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래미안베라힐즈는 평균 12.10억 원, DMC롯데캐슬더퍼스트는 평균 11.3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세 단지 모두 평균가가 11억 원을 웃돌아, 은평구 전체 평균인 9.01억 원을 2~3억 원 이상 상회합니다. 이들 고가 단지의 거래가 상대적으로 활발했을수록 구 전체 평균을 위로 끌어올리는 효과가 생깁니다.

직거래 비중은 1.7%로 매우 낮았습니다.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는 의미로, 가격이나 계약 조건의 불투명성 위험은 상대적으로 작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쓴 숫자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집값온도 자체 집계, 해제 거래 제외)

  • 2026년 7월 은평구 아파트 실거래 233건
  • 2025년 7월 은평구 아파트 실거래 193건 (1년 전)
  • 2026년 7월 평균 거래가 9.01억 원
  • 2025년 7월 평균 거래가 7.70억 원
  • 해제 거래 3건
  • 직거래 비중 1.7%
  •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평균 거래가 12.50억 원
  • DMC롯데캐슬더퍼스트 평균 거래가 11.35억 원
  • 래미안베라힐즈 평균 거래가 12.10억 원
서울특별시 은평구 데이터 직접 보기 →

이 글이 말하지 않는 것

  • 평균 거래가는 특정 단지의 거래 집중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은평구 전체 시세의 단순 대표값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 거래 회전율 1위라는 사실 자체가 가격 방향성이나 투자 가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 단지별 제공된 거래 건수의 기준 기간이 명확하지 않아 이 글에서는 단지별 평균 거래가만 활용했습니다.
  • 신고 시점과 실제 계약 시점 사이 간격이 있어 7월 신고분이 모두 7월 체결 계약은 아닐 수 있습니다.
  • 은평구 내 빌라·오피스텔 등 다른 주택 유형은 이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 글은 조선비즈의 보도를 계기로 썼습니다. 원문 문장이나 기자의 의견은 옮기지 않았고, 본문의 모든 숫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에서 우리가 직접 집계한 값입니다. 해제된 거래는 제외했습니다. 계산 방법은 방법론에 공개합니다. 이 글은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